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누리과정 유아 학비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이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다니는 3~5세 유아의 학비 지원이 확대됩니다. 기존의 국가 예산으로 운영하던 '유아 학비 지원(누리과정)'에 지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.
유아 학비 지원(누리과정)이란?
국가는 보호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3~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학비(국공사립유치원 등록금)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 대구시교육청은 여기에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을 인상하였습니다.
4~5세 유아 학비 지원
- 사립유치원: 월 43만 원
- 어린이집: 월 40만 원
- 공립유치원: 월 20만 원
3세 유아 학비 지원
- 사립유치원: 월 40만 원
- 어린이집: 월 35만 원
- 공립유치원: 월 15만 원
저소득층 및 외국 국적 유아 지원
- 기초수급자, 차상위계층, 한부모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 유아: 월 최대 20만 원 추가 지원
-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학비 지원
신청 방법
- 신청 기한: 2025년 2월 28일 오후 4시까지
- 온라인 신청: 복지로 누리집
- 방문 신청: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
- 외국 국적 유아: 유치원에 신청서와 외국인 등록증 제출
아이들은 질 좋은 교육을 받고 가계의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참 소중한 복지 사업입니다. 이런 정책들을 보면 '나의 아저씨'라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. 극중에서 잘 알지 못해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'지안'에게 '동훈'이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면서 말합니다. "어른들이 이런 것도 안알려줬냐"고요. 이런 복지사업은 어떻게 하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을까도 함께 고민되면 좋겠습니다.